남편 이봉원도 충격…박미선이 출국 15일 전에 내린 '결정'
2025-04-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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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미선, 건강 악화로 프로그램 하차 논란
방송인 박미선의 건강 상태에 걱정이 쏠린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박미선 대신 이은지가 투입되는 과정이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이봉원, 박미선 그리고 팽현숙, 최양락이 해외에서 요식업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런데 주인공인 박미선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건강 문제 때문이다. 그는 출국 15일 전에 프로그램에서 빠지기로 최종 결정했다.

박미선은 매니저는 제작진에게 “아니 근데 워낙 건강하던 사람이 그러니까. 누나가 걱정을 많이 한다. 이거 어떡하냐고”라고 했다.
박미선도 “아이 너무 미안하지. 준비를 그렇게 다 해놨는데 어떡해. 나도 좀 당황스러워 가지고. 참 좋은 기회다 하고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네. 하여튼 너무 고맙고 고마워”라고 전했는데, 목소리에 힘은 없었다.
제작진은 결국 급히 다른 사람을 섭외했다. 바로 개그우먼 이은지다.
이봉원은 “병원 갔다가 깜짝 놀랐다”며 “아예 딴 팀으로 하면 되지 않냐. 저쪽이 부부면 딴 팀 부부로 하면 될 텐데 저쪽은 부부인데 우리는 부부도 아니고 선후배 개그맨인데...”라며 아쉬워했다.
박미선이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2월에는 갑자기 건강이상으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박미선은 “오랜 휴식에 들어간 요즘 집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시간이 귀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박미선이 특정 병에 걸린 건 아니고,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만 했었다.
이에 오랜 기간 성실하게 방송 활동을 해온 박미선이 만성 피로를 겪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피로 증상은 일상에서 흔한 증상인데다 저절로 회복되기도 하여 자칫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 피로를 가진 환자들은 24~32% 이지만, 피로를 주 증상으로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환자들은 10% 이하다. 하지만 피로는 다양한 질환의 중요한 초기 증상이라,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

1개월 이상 피로 증상이 지속되는 사람들은 5~20% 이고, 6개월 이상 피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사람들은 1~10% 정도로 보고 되고 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피로 증상을 느끼지만 일반적으로는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서, 그리고 60세 이상이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피로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한다.
피로 증상의 원인이 신체적인 질환인 경우는 50% 미만이지만 40세 이상인 경우에는 신체적인 질환에 의한 피로가 40세 미만보다 2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