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남긴 숙제 이해했어”… 故 설리 오빠, 또다시 의미심장한 글 남겼다

2025-04-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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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과 다를 바 없다”

고 설리의 친오빠 A 씨가 고인을 떠올리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또다시 남기며 주목받고 있다.

고 설리의 생전 모습. 2019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포토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고 설리의 생전 모습. 2019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포토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A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6년 전과 다를 바 없는. 그래도 너가 남긴 숙제를 조금이나마 이해했어”라는 글을 남겼다.

‘6년 전’은 설리가 세상을 떠난 2019년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설리는 악성 댓글과 끊임없는 논란 속에 스스로 세상을 등지며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이와 함께 A 씨는 한 누리꾼과 나눈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을 캡처한 사진도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A 씨는 “그 팬들 하나 착해진 모습이 아름답네요. 근데 고소는 할 거야. 더 착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졌어”라며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3일 영화 ‘리얼’(2017)을 언급하며 배우 김수현과 이사랑(이로베) 감독을 겨냥한 듯한 폭로성 게시물을 연달아 올린 바 있다. 그는 ‘리얼’의 베드신 및 노출 장면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설리가 과거 그룹 블락비의 피오와 1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고인의 사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 구하라, 고 김새론, 한지은, 수지, 안소희 등 다수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각종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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