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출연진] 신청곡 라인업·선곡, 살다 보면

2025-04-2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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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KBS1TV 가요무대 '살다 보면' 특집

KBS '가요무대' 1895회 출연진과 선곡, 라인업 정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가요무대'는 '살다 보면'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 태진아. / 뉴스1
가수 태진아. / 뉴스1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895회에서는 유지나, 태진아, 김성환, 윤서령, 정수연 등이 출연한다.

먼저 유지나는 자신의 대표곡 ‘고추’를 통해 무대의 문을 연다. 이어 신유는 ‘시계 바늘’을 부르며 섬세한 감성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수나는 이미자의 명곡 ‘여로’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성으로 풀어낸다.

류지광은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을 묵직한 저음으로 불러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 신정화는 최숙자의 ‘모녀 기타’를 애틋한 감정선으로 표현해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최영철은 나훈아의 ‘고장 난 벽시계’를 진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인상 깊은 무대를 만든다.

이어 태진아는 ‘친구야 술 한잔하자’로 분위기를 띄운다. 김성환은 ‘밥 한번 먹자’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낸다. 윤서령은 황정자의 ‘노랫가락 차차차’를 리듬감 있게 소화하며 흥겨운 장면을 만든다.

김태욱은 이무송의 ‘사는 게 뭔지’를 진중한 목소리로 풀어내 깊은 울림을 준다. 이부영은 자신의 곡 ‘산다는 게 좋다’를 직접 부르고, 우연이는 ‘우연히’로 무대를 채운다.

이어 진현은 도성의 ‘배신자’를 강렬한 감정선으로 소화한다. 정수연은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를 당찬 에너지로 재해석해 무대를 장악한다. 조승구는 ‘꽃바람 여인’을 특유의 감성으로 선보이며 노련한 무대를 완성한다. 마지막으로 이애란은 ‘백 세 인생’을 유쾌하게 불러 무대를 마무리한다.

'가요무대'는 1985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오며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은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김동건 아나운서는 18년 만에 하차한 뒤 2010년 5월 10일 다시 복귀해 현재까지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1938년생으로 올해 86세가 된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가요무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 방송은 4월 21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KBS1에서 방영된다. 출연진들이 펼칠 다채로운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 1895회의 출연진 라인업과 선곡은 다음과 같다.

◈ 1895회 가요무대 출연진 선곡 라인업

1. 고추(유지나) / 유지나

2. 시계 바늘(신유) / 신유

3. 여로(이미자) / 이수나

4. 아빠의 청춘(오기택) / 류지광

5. 모녀 기타(최숙자) / 신정화

6. 고장 난 벽시계(나훈아) / 최영철

7. 친구야 술 한잔하자(태진아) / 태진아

8. 밥 한번 먹자(김성환) / 김성환

9. 노랫가락 차차차(황정자) / 윤서령

10. 사는 게 뭔지(이무송) / 김태욱

11. 산다는 게 좋다(이부영) / 이부영

12. 우연히(우연이) / 우연이

13. 배신자(도성) / 진현

14. 당돌한 여자(서주경) / 정수연

15. 꽃바람 여인(조승구) / 조승구

16. 백 세 인생(이애란) / 이애란

◈ 가요무대 방청 신청 안내

KBS 1TV '가요무대' 방청 신청 방법이 공지됐다. 녹화일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주 전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은 개인 24명, 단체는 530명까지이며, 신청 시 필수로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방청 당첨자는 접수 마감 후 KBS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문자 메시지(MMS)로 결과가 발송된다. 좌석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당첨자에게 좌석 번호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녹화 장소는 KBS 별관 공개홀이며, 입장 시 신분증과 당첨 문자 확인 후 방청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주차는 KBS 본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처음 1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저녁 6시 이후에는 가요무대 방청객에게 3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가수 태진아가 지난해 3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가수 태진아가 지난해 3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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