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달려요!"… 대전 동구 '동구동런', 대학 협력·찾아가는 서비스로 인기 UP
2025-04-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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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대 합류·초등학교 방문 등 코스·콘텐츠 다양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박희조)의 대표적인 주민 건강 프로그램 '2025 동구동런(RUN)'이 지난 3월 20일 대동천에서 힘차게 출발한 이후, 확대된 협력 기관과 다채로운 장소를 순회하며 순항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동구동런'은 기존 협력 기관인 우송대학교(바이오헬스사업단)에 더해 대전보건대학교(RISE사업단)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관학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 이에 따라 대동천, 우송대 서캠퍼스 운동장 외에 대전보건대 운동장이 운영 장소로 추가되었으며, 주행 코스와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열리며, 총 4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전용 웹사이트나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동구동런'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 일정을 확인한 후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천동초(5월) ▲산내초(6월) ▲가양초(9월) ▲성남초(11월) 등 4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동구동런'을 운영한다. 또한, 아름다운 대청호반길을 달리는 특별 이벤트 '대청호 트레일러닝'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고 효과적인 달리기 주법을 배우고, 우송대 바이오헬스산업단의 러닝 인체계측 지원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한 체계적인 기록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동구동런이 매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대표 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찾아가는 동구동런을 비롯해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더 많은 구민의 참여를 이끌어 건강한 동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