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 장성서 개막…4일간 대장정

2025-04-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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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시군 7천여 선수단 참가 23개 종목서 경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내빈들이 입장하는 선수들을 환영하고 있다. / 전남도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내빈들이 입장하는 선수들을 환영하고 있다. / 전남도

전남체전은 오는 21일까지 장성 일원서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공정한 경쟁을 벌인다.

18일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김태균 전남도의회의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이개호·박지원·주철현·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공식 행사는 개회선언, 기념사,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 최종 주자는 장성 출신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과 유튜버 감스트가 맡아 전남체전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환영리셉션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환영리셉션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회식 전후로는 김은숙 가야금병창, 학생밴드 ‘하랑’, 정동원, 김연자 등의 축하공연,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중의 이목을 끌었다.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각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각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식에서 “전남체전은 온 도민을 하나로 묶으면서 전남 발전의 힘찬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체전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위대한 전라남도로 도약하는 전기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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