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4 방송일 언제… 바뀌는 점은?

2025-04-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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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시즌4,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

'최강야구' 시즌4 방송일에 관심이 쏠린다.

'최강야구' 시즌3 포스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JTBC 제공
'최강야구' 시즌3 포스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JTBC 제공

18일 JTBC에 따르면, ‘최강야구’ 시즌4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구성을 진행 중이다. 시즌3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요소를 업그레이드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의 흐름뿐 아니라 더그아웃 내부의 분위기까지 더욱 세밀하게 담아내 긴장감과 몰입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강야구’는 월요일 밤마다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며 야구 중계가 없는 시기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JTBC는 이번 시즌을 통해 그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시즌4 제작을 둘러싸고, JTBC와 장시원 PD가 이끄는 제작사 스튜디오C1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다. 스튜디오C1은 ‘불꽃야구’라는 새 예능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JTBC는 "'최강야구'의 저작권(IP) 원천 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론칭하는 만큼, 유사 프로그램 제작은 명백한 권리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목과 형식을 일부 변경한 유사 콘텐츠가 무단 제작·유통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JTBC와 C1 간의 갈등은 제작비 문제에서 비롯됐다. JTBC는 “스튜디오C1이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에 이르는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며 “시즌3 이후 저작권 없이 시즌4 제작을 강행하면서 IP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 PD는 “사후 청구나 실비 정산 구조가 아니므로, 과다 청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JTBC의 저작권은 시즌3 촬영물에 한정된다”고 덧붙였다.

JTBC는 지난달 31일 C1의 편집실 서버를 차단했고, 지난 2일에는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도 제기했다. 현재 JTBC는 성치경 CP와 안성한 PD 주도로 새 시즌 제작을 추진 중이다. 반면 장 PD는 별도로 트라이아웃과 발대식을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연습 영상도 공개하고 있다.

유튜브 '스튜디오시원 StudioC1'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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