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냐?…사람들 충격 먹게 만든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2025-04-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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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첨단 디자인으로 세단 시장 흔들까?

현대자동차 대표 세단 아반떼가 또 한 번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남자들의 자동차(남차카페)' 측이 자체 제작한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일부분. / 유튜브 '남자들의 자동차 - 남차카페'
'남자들의 자동차(남차카페)' 측이 자체 제작한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일부분. / 유튜브 '남자들의 자동차 - 남차카페'

코드명 CN9으로 알려진 8세대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은 아직 공식 공개도 되지 않았지만, 유출된 예상도와 사양 정보만으로도 이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게 진짜 아반떼가 맞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전면 디자인부터 실내 시스템, 파워트레인까지 전면적인 재설계의 예상도가 떴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및 매체인 남자들의 자동차(남차카페)는 최근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며 유튜브 등에 영상을 올려 크게 주목받았다. 해당 영상 속 캡처사진과 내용은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남차카페가 공개한 예상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자인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통해 차체의 단단함과 구조적 미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이미 넥쏘 2세대나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시도된 픽셀 테마 디자인과도 연관돼 있는데, 아반떼에도 이런 레트로 감성이 가미된 전면부, 4각 테일램프, 픽셀 램프 등의 요소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강철의 탄성과 아름다움을 디자인으로 표현하겠다는 현대차의 철학이 세단 라인업에까지 본격 반영되는 셈이다.

'남자들의 자동차(남차카페)' 측이 자체 제작한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앞모습. / 유튜브 '남자들의 자동차 - 남차카페'
'남자들의 자동차(남차카페)' 측이 자체 제작한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앞모습. / 유튜브 '남자들의 자동차 - 남차카페'
'남자들의 자동차(남차카페)' 측이 자체 제작한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뒷모습. / 유튜브 '남자들의 자동차 - 남차카페'
'남자들의 자동차(남차카페)' 측이 자체 제작한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뒷모습. / 유튜브 '남자들의 자동차 - 남차카페'
'남자들의 자동차(남차카페)' 측이 자체 제작한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내부 디스플레이. / 유튜브 '남자들의 자동차 - 남차카페'
'남자들의 자동차(남차카페)' 측이 자체 제작한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내부 디스플레이. / 유튜브 '남자들의 자동차 - 남차카페'

남차카페 측은 차량 외형뿐 아니라 차체 비율에도 변화가 예고된다고 전했다. 오버행이 짧고 더 간결한 측면 실루엣이 강조되며, 최근 SUV 디자인에서 유행하는 휠 클래딩 요소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로 인해 아반떼가 단순 세단을 넘어 크로스오버 느낌을 가미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특히 기존 모델에서 다소 호불호가 갈렸던 C필러의 플라스틱 요소나 저가형 디테일은 정제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디자인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내 역시 대대적인 변화도 예고되고 있다. 현대차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OS'가 탑재되며, 16:9 비율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UI가 적용될 예정이다. 테슬라처럼 스마트폰 같은 UI 구성과 함께, 탈착 가능한 물리 버튼 옵션도 제공돼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가 가능해진다. 안드로이드 기반 OS이기 때문에 앱 스토어를 통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가능하고, AI 기반 음성비서 ‘글레오’도 탑재돼 차량 내에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유튜브, 남자들의 자동차 - 남차카페

뿐만 아니라 공개된 예상도에서는 파워트레인 변화도 눈길을 끈다. 기존 1.6L 가솔린과 LPI,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고성능 N 모델의 경우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새롭게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만약 이 정보가 사실이라면 출력은 기존의 280마력에서 300마력 초반까지 올라설 수 있으며, 이는 동급 세단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성능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동안 N 모델이 보여준 주행 감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진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5일 '2026 아반떼' 연식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버튼시동, 스마트키, 스마트 트렁크,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옵션들이 기본 적용되며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모던 라이트' 트림이 신설돼 선택 폭을 넓혔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돼 실속형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강화했다.

2026 아반떼 판매 가격은 가솔린 기준 스마트 2034만 원부터, 최상위 트림인 N 가솔린 터보 모델은 3309만 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하이브리드는 2523만 원부터 시작하며, LPI 모델은 2172만 원부터다.

최근 출시된 '2026 아반떼'. /현대차 제공
최근 출시된 '2026 아반떼'. /현대차 제공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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