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22일 ‘지구의 날’맞아 광안대교·부산타워 10분간 소등

2025-04-18 13:25

add remove print link

-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4월 22일(화)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의 경관조명을 소등한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4월 22일(화)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의 경관조명을 소등한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오는 4월 22일(화)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의 경관조명을 소등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구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구의 날(Earth Day)’은 1970년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적인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소등 캠페인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광안대교와 부산타워 외에도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누리마루,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주요 상징물이 이번 소등 행사에 함께 참여해 도시 전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