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몰린다… '이번 주말' 대중교통 꼭 이용해야 하는 이유
2025-04-18 11:34
add remove print link
프로야구·콘서트·집회 등 교통 혼잡 예상
서울시가 이번 주말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주말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프로야구·콘서트 등이 연달아 개최돼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일부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기에 주차 공간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잠실 야구장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이어진다.
잠실 실내체육관에선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가 예정돼 있다. 이 콘서트는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2월 종영한 MBN '현역가왕2' 출연진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등이 나선다. 오는 19일에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등이 출연하고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에는 최수호, 강문경, 환희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번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집회 참가 신고 인원은 18만 명이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를 벌여 온 ‘내란 청산·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5시 30분 경복궁 동십자각~내자동 구간에서 집회를 연 뒤 도로 위를 행진할 예정이다. 집회 참가 신고 인원은 1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