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밤, 봄의 축제로 물든다… '2025 공주 페스티벌 - 봄의 공주' 5월 3일 개막

공주 원도심의 밤을 다채로운 빛과 공연으로 채울 '2025 공주 페스티벌 - 봄의 공주'가 오는 5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공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봄의 공주'를 시작으로 여름(7월 5일), 가을(10월), 겨울(12월)까지 각 계절을 대표하는 테마로 총 4회의 페스티벌이 해당 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작년 8월 처음 시작되어 호평받았던 공주 페스티벌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봄의 공주'에서는 상상 속 봄의 여신(공주)을 형상화한 퍼레이드카와 연기자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담긴 야간 퍼레이드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유·무료 체험존과 아기자기한 소품 및 먹거리가 가득한 야간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 공주 페스티벌의 전체 주제는 '휘(揮) - 공주를 아우르다'로, 각 계절의 특색을 '공주(Princess)'라는 키워드에 접목해 새로운 경험과 활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봄 축제의 부제는 '온휘(溫揮)공주'다.

주최 측은 작년에 4차례 열린 계절별 페스티벌이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 첫 행사인 '봄의 공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밝혔다.

'2025 공주 페스티벌 - 봄의 공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주시 야간관광 공식 홈페이지 '공주온밤'(https://www.gongjuonba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