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앞두고… 코레일, 정말 반가운 '소식' 전했다

2025-04-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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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회 추가 운행·공급 좌석 3만 4000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황금연휴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서울 중구 서울역에 KTX 산천 열차가 출발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서울 중구 서울역에 KTX 산천 열차가 출발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코레일이 다음 달 초 연휴를 맞아 열차 운행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다음 달 3일부터 대체휴일인 6일까지 나흘간 경부·호남선 등 7개 노선에 KTX와 일반열차를 총 64회 추가 운행하고, 공급 좌석을 3만 4000석 늘려 국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또 연휴 기간 철도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여객·차량·시설·관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이례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열차 승차권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코레일 홈페이지 및 전국 역 창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3월까지 코레일 전체 노선 가운데 서울역~부산역 구간에 174만 500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서울역~대전역(135만 7000여 명), 서울역~동대구역(118만 7000여 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의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전체 철도 이용객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1억 7149만여 명)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코레일은 21년간 KTX가 11억 4000만 명을 싣고 6억 9000만㎞를 달렸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해 KTX-청룡 등이 새로 운행하며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은 역대 최고인 9000만 명(8989만 명)에 육박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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