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전남중북부권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업무 협약
2025-04-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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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담양, 영광, 장성, 함평, 화순 등 6개 센터와 지역 청소년 상담지원 및 인재양성 위해 협력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와 나주, 담양, 영광, 장성, 함평, 화순 등 6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전남 중북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힘을 모은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17일 오전 10시 중앙도서관 세미나1실에서 전라남도 중북부권 6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지역 청소년 상담 지원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신대 이주희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현선 센터장,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손은아 센터장,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정화 센터장,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덕진 센터장,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태림 센터장,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규승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고위기 청소년 연계 및 지원, 보호 협력 ▲청소년 인권 존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교육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기로 했다.
또 현장실습과 자원봉사를 통한 현장 교육을 강화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도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네트워크가 큰 힘을 발휘하는데, 최소한 전남 중북부권 청소년들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덕진 장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간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역량을 확장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동신대학교가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전남 중북부권 센터들이 연계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꾸준히 수행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