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명품 한우 맛보세요!"… 5월 황금연휴 시작은 '태안한우 축제'
2025-04-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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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남면 로컬푸드 광장서 개최… 할인 판매·숯불구이 체험·무료 시식 '풍성'

충남 태안군의 우수한 한우와 신선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태안한우 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태안군 남면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남면 안면대로 1641)에서 열린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025 태안 방문의 해'와 관광 성수기를 맞아 지역 축산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태안 한우 브랜드와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태안한우브랜드사업단이 주최하고 서산태안축산농협이 주관한다.
축제는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첫날인 2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태안 한우와 지역 농·특산물, 공예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직접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 체험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1등급 이상 우수 한우 150마리 분량의 사골 등 부산물도 현장에서 판매된다. 이와 함께 태안군 한우협회가 준비한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 행사와 태안군 연합낙우회가 진행하는 우유 시식 및 유가공 제품 판매 행사도 열려 태안의 다채로운 먹거리 매력을 뽐낸다.
태안군은 이번 축제 기간이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5월 5일)로 이어지는 연휴 초입과 맞물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 관리와 위생 점검 등 안전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정 태안에서 자란 최고급 한우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 한우 축제를 찾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