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vs 오만석... 21일 한스타 연예인야구 맞대결

2025-04-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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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사나이’가 이길까 ‘팔색조 배우’가 이길까

김창렬과 오만석. / 한스타 제공
김창렬과 오만석. / 한스타 제공

만루홈런의 사나이 김창렬이 이끄는 천하무적과 팔색조 배우 오만석의 인터미션이 2025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이 경기는 연예인 야구의 열정과 드라마를 다시 한번 보여줄 무대다.

오는 21일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에서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가 오후 7시 야간경기로 막을 올린다. 첫 경기에선 천하무적과 인터미션이 격돌하며, 오후 9시 30분부터 열리는 두 번째 경기에선 배우 정보석이 단장으로 있는 조마조마와 액션배우 팀 폼(P.O.M)이 맞붙는다.

천하무적의 중심타자 김창렬은 지난해 8월 12일 제18회 한스타 리그 8강전에서 조마조마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려 팀을 4강으로 이끈 바 있다. 연예인 야구의 전통 강호 천하무적은 김창렬 외에도 배우 이주석, 전 국가대표 빙상선수 제갈성렬, 개그맨 한민관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에 맞서는 인터미션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배우 오만석을 필두로 윤현민, 김승회, 최재웅 등 다재다능한 멤버들이 포진해 있다.

조마조마는 고교 야구선수 출신인 배우 정보석이 단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이 팀에는 영화감독 장진, 개그맨 심현섭, 배우 강성진, 뮤지컬 배우 임태경, 축구 전설 이천수 등이 속해 있다. 최근에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출신 가수 김동현과 김희석 등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조마조마의 상대인 폼(P.O.M)은 액션배우 박선일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강렬한 에너지와 액션배우 특유의 투지를 앞세운다.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11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다. 총 11개 팀이 출전한다.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이다.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저명한 법조인들이 소속돼 있다.

대회는 더킴로펌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모든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에서 생중계된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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