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폐지단가 보전사업 추진

2025-04-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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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20원, 일 최대 70㎏까지 지원…월 최대 4만 원 지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폐지단가 보전사업’을 추진한다.

폐지단가 보전사업은 폐지단가가 80원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월 최대 4만 원, ㎏당 20원씩 하루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실제 거주하며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이다.

대상자들은 고물상에서 폐지를 판매하고 받은 매출전표, 계량확인서, 거래명세서 등 영수증을 모아 매달 10일까지 통장 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매달 25일에 지급한다.

폐지단가 보전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청소행정과(062-960-8485)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폐지단가 보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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