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제니도 빠진 유명 '과자'… 미국서 도넛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2025-04-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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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신제품 '메론킥' 출시 예정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농심 스낵 바나나킥이 미국에서 도넛으로 변신했다.

농심이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시그니처 메뉴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선보였다.
바나나킥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담은 크림에,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과 '노티드'는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해 바나나킥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농심 바나나킥은 유명 한류 스타들이 선호하는 스낵으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블랙핑크 제니가 한 토크쇼에 출연해 바나나킥을 언급하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달 10일(현지 시각) 미국의 인기 토크쇼인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에 출연한 제니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과자로 농심 새우깡, 바나나킥, 오리온 고래밥 등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바나나킥을 가리키며 "이걸 가장 얘기하고 싶다. 가장 좋아하는 과자다"라면서 "진짜 맛있다. 예상과 다른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니의 한 마디는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농심 주가가 4일 연속 상승하는 등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농심은 오는 21일 신제품 스낵인 메론킥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론킥은 농심이 1978년 출시한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 만에 선보이는 킥(Kick) 시리즈로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바나나킥과 유사한 부드러운 식감으로 휘어진 곡선 모양을 띈다. 농심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과일 맛 신제품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일본·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