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 체결

2025-04-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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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증진과 돌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과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15일 아동권리보장원 국제회의실(서울 중구)에서 아동 돌봄으로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왼쪽)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왼쪽)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 돌봄 사업 협력 ▲보호대상아동의 가정형 보호를 위한 종교계 협력사업 추진 ▲아동보호 및 아동돌봄 관련 정책 개발 및 프로젝트 발굴에 공동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초저출생 극복과 아동 돌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종교시설과 노유자시설 간의 복수 용도를 허용할 경우 지방건축위원회의 심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건축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장민혁 사무총장, 양영태 이사, 최성원 이사, 장헌일 원장, 정익중 원장, 신선해 과장, 정여운 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민혁 사무총장, 양영태 이사, 최성원 이사, 장헌일 원장, 정익중 원장, 신선해 과장, 정여운 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동 돌봄시설 설치를 위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종교계와 지역사회의 유휴시설 활용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는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정책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종교계와의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돌봄서비스의 지역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장헌일 원장은 “초저출생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종교계가 아동 돌봄에 앞장서 아동들이 행복한 아동친화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아동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정책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아동이 건강하게 자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과 같은 안정적이고 따뜻한 보호환경이 필요하다”라며, “보호대상아동이 시설이 아닌 가정형 보호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종교계와 민간, 공공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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