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만추 시대”…대전시, 미혼 소상공인 만남 행사 개최

2025-04-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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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타자 시그널데이’에 60명 참가…뮤지컬·토크·1:1 대화 등 성황
이장우 시장 “행복한 만남도 시가 책임지는 정책 시대 열겠다”

“행복한 인연, 대전시가 응원합니다” / 대전시
“행복한 인연, 대전시가 응원합니다”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역 미혼 소상공인과 직장인들의 인연을 응원하는 특별한 행사에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16일 오후 유성구 라미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썸타자 시그널데이’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관한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과 직장인 60명(남 30, 여 30)이 참여해 사랑과 인연을 찾는 시간을 함께했다. ‘썸타자 시그널데이’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애·결혼에 대한 토크쇼 ‘LOVE Class’, 연인 간 만남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저녁 만찬, 그리고 1:1 대화 프로그램인 ‘썸터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시

이장우 시장은 “요즘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도 좋지만, 이제는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도 필요한 시대”라며 “대전시가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만남과 결혼을 위해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맞춤형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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