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을 한 마디로 평가하면서 남긴 말

2025-04-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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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민일보 인터뷰 내용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내며 주요 정치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국민일보는 한 전 대표 인터뷰를 보도했다.

특히 그는 계엄 관련 논란에서 자신이 유일하게 방어선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며, 이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 보수 진영의 대선 패배는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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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는 과거 계엄 해제 표결을 이끌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경선 주자들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시대교체'라는 슬로건 아래, 중산층 강화를 중심으로 한 ‘3·4·7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중산층의 사회적 비중이 확대될수록 정치의 양극화가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이라는 구상에 기반한 비전이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공적 마인드가 결여된 위험한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만약 그가 권력을 다시 쥐게 된다면 일상적 수준의 계엄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역사 속 인물로 자리잡아야 할 때"라며, 현 시점에서 두 인물 모두 현실 정치에서 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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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경선에선 여전히 '배신자 프레임'이 존재하지만, 그는 계엄 이슈가 앞으로의 선거 국면에서 핵심 전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수 지지층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보수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AI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한 전 대표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AI 혁명을 산업혁명에 비유하며, 핵심 기술인 GPU 확보와 데이터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3대 강국 도약을 통해 현실적으로 G2 다음인 세계 3위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인으로서의 철학도 밝혔다. 그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민심이 윤심보다 강하다”는 원칙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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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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