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중, 함평 자산서원 청소년문화제 참여
2025-04-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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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재 정개청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애향심을 되새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중학교(교장 류미영)는 15일 자산서원에서 개최된 청소년문화제에 참여하며 지역 문화와 역사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산서원진흥회(회장 정영오)에서 주관하며, 호남 유림의 종장인 곤재 정개청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되었다.
청소년문화제는 함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비롯하여 기산초, 엄다초, 함평초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소꿈의 시극 ‘억울한 죽음’을 시작으로 장기자랑,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제를 즐겼다.

특히 함평중학교 1학년 심다성 학생은 마지막 휘날레 무대에서 '배 띄워라'를 열창하며 청소년문화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자산서원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문화제를 통해 학생들이 곤재 정개청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미영 교장은 “자산서원 문화제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선조들의 빛나는 발자취를 확인하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는 이번 청소년문화제! 함평의 자산이자, 학생들의 미래가 되는 이 뜻깊은 행사에 더 많은 관심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