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질주 중인데 청천벽력…16일 LG트윈스에 '날벼락' 소식 전해졌다

2025-04-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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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LG트윈스에 초대형 악재 터져

LG트윈스 염경엽 감독 자료 사진.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트윈스에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팀의 중요 자원인 외국인 선발 에이스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인해 무려 6주가량 팀을 이탈한다. / 연합뉴스
LG트윈스 염경엽 감독 자료 사진.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트윈스에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팀의 중요 자원인 외국인 선발 에이스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인해 무려 6주가량 팀을 이탈한다. / 연합뉴스
KBO리그 1위를 질주 중인 LG트윈스에 청천벽력,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LG트윈스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선두를 달리며 잘나가던 LG트윈스에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팀의 중요 자원인 외국인 선발 에이스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인해 무려 6주가량 팀을 이탈한다.

LG트윈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에르난데스를 1군에서 말소했다. 1군 말소 사유는 부상이었다.

이와 관련해 LG트윈스 구단 관계자는 뉴스1에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라며 "회복까지 약 6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의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1회초 역투하고 있다. LG트윈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에르난데스를 1군에서 말소했다. 1군 말소 사유는 부상이었다. 이와 관련해 LG트윈스 구단 관계자는 뉴스1에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라며 '회복까지 약 6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 뉴스1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의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1회초 역투하고 있다. LG트윈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에르난데스를 1군에서 말소했다. 1군 말소 사유는 부상이었다. 이와 관련해 LG트윈스 구단 관계자는 뉴스1에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라며 "회복까지 약 6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 뉴스1

에르난데스는 지난 15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에르난데스는 당시 피안타와 볼넷 없이 몸에 맞히는 공 하나만 내주며 팀의 3-0 승리에 발판을 놨다. LG트윈스는 이날 경기에서 역대 네 번째 팀 노히트노런 진기록을 달성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경기에서 79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당시 LG트윈스 구단은 "오른쪽 허벅지 뭉침 증상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결국 장기 이탈이 벌어지고 말았다.

LG트윈스의 향후 계획과 관련해 뉴스1은 "LG는 에르난데스의 다음 순번이었던 20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는 대체 선발 김주온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주온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도 알아본다는 계획이다. 다만 에르난데스의 복귀 시점을 고려하면 대체 선수를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 한 달이 조금 넘는 짧은 기간 공을 던지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을지는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LG트윈스는 지난 15일까지 총 18경기를 치렀고 15승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SSG랜더스에 5게임차로 앞서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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