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예천군, 주민과 함께하는 학교 운동장 조성 개장

2025-04-16 16:31

add remove print link

대창고등학교 체육시설 겸 소공원 역할 수행으로 주민 편의 제공

대창고등학교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 개장식 / 예천군 제공
대창고등학교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 개장식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주민들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조성, 체육복지를 통한 건강한 예천 조성에 나선다.

군은 15일 예천읍 소재 대창고등학교를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해 개장식을 개최했다.

대창고등학교에 조성된 미래형 학교 운동장은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기존의 딱딱한 운동장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이 가능하고 다양한 신체활동까지 할 수 있는 융합형 스포츠 공간으로 마련됐다.

대창고등학교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 개장식에서 시축을 하고 있는 김학동 군수(가운데)를 비롯한 내빈들 / 예천군 제공
대창고등학교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 개장식에서 시축을 하고 있는 김학동 군수(가운데)를 비롯한 내빈들 / 예천군 제공

군은 경북도와 함께 기존 대창고등학교는 흙먼지가 날리는 운동장에 각 4억 원씩 총 8억 원을 지원받아 4,360㎡ 규모의 인조잔디, 우레탄 탄성트랙, 야간조명 등을 구축했다.

군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예천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 편의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준공을 한 학교운동장은 방과 후와 주말 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돼 군민들이 운동장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학동 군수는 “대창고등학교의 미래형 학교 운동장은 교육과 체육, 그리고 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시설로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인근 주민이 부족한 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내 평생교육의 기반 역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에서는 부족한 체육시설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체육회와 함께 읍면 학교와 협약을 통해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여 주민들에게 부족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