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사격 훈련 중 오발 사고 발생...1명 총상
2025-04-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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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부산경찰청 사격장에서 벌어진 사고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부산경찰청 사격장에서 사격훈련 중에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사격장에서의 사고는 훈련 강도가 높고 실탄이 사용되는 만큼 매 순간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오발 사고는 일반적으로 사격 전 안전 점검 미흡, 방아쇠 관리 소홀, 안전수칙 미이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수와 교관 간의 지휘 체계 혼선, 총기의 이상 여부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점검 실패 등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총기 사고 예방을 위해 ▲훈련 전 총기 상태 점검 의무화 ▲훈련장 내 이중 안전통제 시스템 구축 ▲사수별 사격 전 방아쇠 손 위치 교육 강화 ▲사고 재연 및 모의훈련 확대 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실탄 사격 전·후에는 탄약 관리 담당자에 의한 이중 확인 절차를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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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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