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경호 침몰 66일 만에 여섯 번째 실종자 발견
2025-04-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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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침몰 66일 만에 여섯 번째 실종자 발견
지난 2월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6번째 실종자가 66일 만에 발견됐다.
1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이날 오전 11시 42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인근 해상 사고 지점 82.8m 해저면에 가라앉은 서경호 조타실에서 6번째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39톤급 대형 트롤 선박 제22서경호(승선원 14명·부산 선적) 침몰 사고는 지난 2월 9일 오전 1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66일 만에 실종자 1명이 발견되면서 이제 남은 실종자는 4명으로 줄었다.
사고 직후 수색당국이 전문 장비를 동원해 주야간으로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수심이 깊어 선체 내부 수색 작업은 이뤄지지 못했었다. 침몰 62일 만인 지난 11일부터 서경호 조타실 내부 진입에 성공해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