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퍼져야 한다”… 나영석 PD, 훈훈한 미담 공개에 '반응' 폭발

나영석 PD가 비행기에서 만취 승객의 난동을 제지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내 나이 49세, 인스타를 시작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3월 31일에 대한항공 제주 김포 노선 만취 승객을 온몸으로 막아주시고 승무원들한테도 고생했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댓글이 달렸다.

작성자는 "인스타그램을 이제 막 시작하신 것 같아서 디엠(DM) 확인이 늦으실까봐 여기에 감사인사를 남긴다. 앞으로도 멋있는 나영석 PD님 미담 목격하게 되면 빠짐없이 여기다 남기겠다"고 적었다.

댓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헐 진짜요?", "이게 무슨 스토리인가요?", "미담은 널리 퍼져야 해요", "이게 왜 알려지지 않은 거지", "기사 보고 왔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댓글은 16일 오전 9시 기준 870개가 넘는 '추천'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영석 PD는 앞서 2001년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해 KBS '스타골든벨' 조연출을 시작으로 '여걸 시리즈'와 '1박 2일' 등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3년 tvN으로 이적한 후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등 예능 시리즈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스타 PD로서 입지를 굳혔다.

2023년에는 CJ ENM 산하 예능 제작사 ‘에그이즈커밍’로 자리를 옮기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가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