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강진고와 함께 2025년 ‘알잘딱깔센한 AI·SW 교육의 정석’ 본격 추진

2025-04-16 05:57

add remove print link

‘AI와 로봇코딩 그리고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주제로 지역 인재 양성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AI·SW교육센터는 지난 10일 강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알잘딱깔센한 AI·SW 교육의 정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대와 강진고가 2022년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AI·SW 교육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AI·SW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는 조선대학교 조영주 담당교수와 IT융합대학 AI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공학전공) 소속 학생 조교진이 함께 참여해, 강진고 AI 스마트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 소속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AI(인공지능)와 로봇코딩,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고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선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AI·SW 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AI·SW 교육을 개발하고, 그 가치를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AI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진고 학생들은 “AI·SW 교육을 통해 사회 변화의 흐름과 인공지능 기술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로봇 코딩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코딩을 통해 로봇을 직접 제어해보는 경험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잘딱깔센’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