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토요 상설공연 무대 선보여
2025-04-1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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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매력에 빠지다창작연희국악단 홀릭의‘경계 없는 도전’
4월 19일 오후 3시 두 번째 토요 상설공연 창작연희국악단 홀릭
전통과 현대의 조화, 한국 음악과 춤의 새로운 향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4월 19일(토) 오후 3시 두 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전통문화관 토요 상설공연은 ‘창작연희국악단 홀릭’과 함께 전통의 장단, 아름다운 춤의 선, 리드미컬한 북소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절도 있는 리듬과 품격 있는 에너지로 감각을 일깨우며,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온몸으로 빠져드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과의 깊은 교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홀릭’은 타악, 한국무용, 판소리를 아우르며 전통과 창작을 접목해 신선한 소재와 경계를 넘나드는 도전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파워풀한 팀이다. 국악이 지닌 잔잔함, 애절함, 웅장함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음악과 믹스매치하여 새로운 무대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홀릭’은 국악의 힘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한층 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며,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버꾸춤’의 절도, ‘국악가요’의 친숙한 감성, ‘4인4색 앉은반 설장구’의 리듬 실험, ‘휘모리 놀다’의 현란한 장단, ‘반고춤’의 경쾌한 선, ‘양금 시나위’의 즉흥적 감성, 그리고 ‘타’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져 각기 다른 전통의 언어들을 하나의 감각적인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 (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문화관의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의 다음 공연은 4월 26일에 진행되며,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인 황승옥 명인이 제자들과 함께 ▲단가 녹음방초, ▲적벽가 중 화룡도, ▲심청가 중 화초타령, 황성올라가는 대목, 그 자리에 엎드려, 방아타령, 어전사령이 나간다, 천지신령님이, 예소맹이~심황후 이말 듣고, 감은 눈을~얼씨구나 절씨구 대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행사 진행을 위해 공연 포스터는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ESG 경영의 화두인 문화 다양성 확대와 평등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는 디지털 배너에 공연 제목과 곡 소개를 국문, 영문, 중문으로 실시간 송출하며, QR코드 등을 활용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