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달팽이 캐릭터', 알고 보니 현대차 부캐?

최근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 돋보기 피드에 자주 뜨는 캐릭터가 하나 있는데요. 귀여운 달팽이 모습을 한 채 18만 팔로워를 지닌 계정 ‘르르르’입니다. ‘르르르’는 귀여운 외모와 센스 넘치는 게시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캐릭터인데요. 놀랍게도 현대자동차의 부캐릭터였다는 점 알고계셨나요?

르르르 계정은 2019년부터 ‘불만’을 주제로 캐릭터와 함께 일상 속 짜증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인기를 얻었는데요. 활동 3년 만에 ‘현대의 아들 르르르 청문회’ 게시물을 통해 현대차의 부캐라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르르르 캐릭터가 있었지만 현재는 차가 없는 ‘뚜벅이 달팽이’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하철 노래부터 밸런스 게임까지 사람들의 공감 포인트를 쏙쏙 찔러주는 콘텐츠로 이전보다 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르르르의 가장 독특한 점은 바로 ‘차알못 시선’에서 자동차를 리뷰한다는 점인데요. 이름 궁합부터 별자리 조합, 챗GPT 리뷰까지. 전문가 대신 차알못 달팽이가 해주는 자동차 리뷰가 어딘가 엉뚱하지만 또 설득력 있어 웃음을 더합니다.

귀여운 뚜벅이 달팽이가 전하는 현대차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팔로우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