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 심각해”… 김수현 소속사, 결국 칼 빼들었다

2025-04-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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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가짜 뉴스, 강력 대응할 것”

배우 김수현이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비롯한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스1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비롯한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스1

15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들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근거 없는 추측성 주장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반복적으로 게시되면서 대중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소속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이뤄지는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은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범죄 행위”라며,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와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수집했고, 추가 고소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근 유튜브와 X(구 트위터) 등에서 퍼지고 있는 사이버 렉카 영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속사는 “익명성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자극적인 콘텐츠로 사이버 불링을 조장하는 행위가 심각하다”며 “해외 플랫폼에서의 악의적 콘텐츠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 대리인과 협력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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