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다이어터'로 28키로 감량했던 스윙스... 100키로 훌쩍 넘은 근황
2025-04-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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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105kg 됐다” 다이어트 성공 후 최근 다시 체중 증가한 모습 공개

래퍼 스윙스가 최근 자신의 체중을 공개하며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4월 14일, 별다른 사진 없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큰일났다. 방금 체중 쟀는데 105키로”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스윙스는 그동안 몸무게 변화와 관련해 거리낌 없이 솔직하게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지난 2021년 5월에는 100kg이 표시된 체중계 사진을 직접 인증하며 “진정한 야수라면 체중이 세 자릿수여야 한다지”라는 문구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어제 다이어트약 탄다고 충남 보령까지 갔다 옴. 어흥”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유쾌한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체중 증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스윙스는 이후 체계적인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몸을 관리했고, 2023년 12월에는 84.8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kg에 가까운 감량으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감량 당시 그의 체형 변화는 팬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다이어트 방식은 급격한 절식이나 극단적인 운동이 아닌,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 ‘지속 가능한 감량’에 집중됐다. “한 달에 1kg만 줄이자”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으며 복싱과 주짓수, 레슬링 등 다양한 고강도 운동을 하루에 2~5시간씩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단은 닭가슴살과 현미밥 등으로 구성했으며, 음주 전에는 미리 식사를 챙기는 등 철저히 관리했다.
하지만 그가 SNS를 통해 최근 다시 105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히자, 일부 팬들은 그가 과거에 경험했던 요요의 굴레가 다시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스윙스는 이번에도 체중 증가 사실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여 '스윙스 답다'는 반응이 대부분.

한편 스윙스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다”며 음악 외에도 새로운 도전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음악과 연기, 다이어트까지. 스윙스는 인생의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