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21일부터 지하차도 12개소 배수로 준설 작업 실시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대구 북구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지역 내 12개 지하차도 배수로 준설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준설 작업은 장마철을 앞두고 지하차도 배수로 내 퇴적물을 제거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의 침수 피해를 막고 지하차도에서의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하차도 배수로 준설작업을 시행함에 따라 토․공휴일을 제외한 20일 동안 주․야간에 1개 차로를 일시 통제한다.

주간 작업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된다.

작업 장소는 △21일 호국로 서변지하차도 국우터널 방향, 고촌지하차도 양방향 △22일 호국로 서변지하차도 시내방향, 무태지하차도 양방향 △23일 칠곡로 칠곡지하차도, 매천로 매천지하차도 양방향 △24일 대구역, 칠성지하차도 양방향 △25일 원대, 태평지하차도 양방향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신천대로 지하차도 (도청교, 성북교, 침산교)는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야간작업을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야간(오후 10시~익일 6시)에, 칠곡·서변·고촌 지하차도 집수조 준설은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같은달 19일부터 21일까지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진행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장마철 지하차도 내 유입되는 빗물이 신속하게 빠져나가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차선 통제 시간에 서행과 안전 운행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