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축산 단체, 기부 미담 이어져 훈훈

2025-04-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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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성금 2,500만원 기탁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지역 축산 단체의 훈훈한 기부가 이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제시
김제시

15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역 랜더링 업체 5개소가 이웃돕기 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방제(주), ㈜우리축산방역, 우성축산, 그린맥스, JS그린 등으로 이들 업체는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제시 낙농육우협회(회장 심재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720만원 상당의 우유(200ml)를 기탁한다. 기탁된 우유(200ml)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추천된 독거노인 63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주 1회 2팩씩 생활관리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김제시 조사료경영체협의회(회장 박재영)는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제시 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경종농가에서 재배한 조사료를 사일리지로 제조해 한우농가에 공급하며, 52개의 법인체로 구성되어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교육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축산단체의 뜻깊은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과 관내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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