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수상레저활동 신고 활성화 위한 ‘부활왕’ 운영

2025-04-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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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신고 왕 선정 통해 안전한 해양 활동 문화 정착 목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수상레저 활동 최다 신고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24년부터 수상레저활동 신고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부안 수상레저 활동신고 왕(약칭: 부활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수상레저기구 활동 신고가 자유 침해가 아닌, 안전을 보장하는 장치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해양 안전 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데 있다.

참여 대상은 부안·고창 지역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하는 원거리 및 근거리 활동 신고자들이다. 수상레저활동 신고는 수상레저 종합정보 홈페이지나 파출소를 방문해 가능하다.

‘부활왕’ 선정 기준은 신고 마일리지 적립 순이며, 원거리 활동자는 1점, 근거리 활동자는 3점을 부여받는다. 원거리 활동은 의무 신고 사항이지만, 근거리 활동은 자율 신고에 해당하기 때문에, 근거리 활동자에게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여 신고를 장려하는 방식이다. 매월 원거리 및 근거리 수상레저 활동 최다 신고자를 선정해 ‘부활왕’으로 뽑고, 충돌 예방 깃발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수상레저기구 활동 전, 연료 및 배터리 점검, 고무 튜브 압력 확인, 비상통신 장비 점검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활동하는 수역의 수심과 조석 등 해양 환경에 대한 숙지와 음주운항 금지를 강조했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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