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파격 변신으로 화제 모은 '한국 드라마'… 드디어 공개된다
2025-04-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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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벌어지는 이야기
다음 달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배우 박보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4역에 도전한다.

15일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주인공 미지를 연기하는 박보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극 중 박보영은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 역으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미지와 유미래가 모종의 이유로 각자의 삶을 바꿔 살게 되면서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 그리고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까지 총 4명의 삶을 그려낸다.
쌍둥이 동생 유미지는 강인한 몸과 마음, 생활력은 물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동네 에너자이저다. 학창 시절 우연히 재능을 발견하며 단거리 선수로 주목받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선수를 그만둔 후 단기 계약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인생의 전성기가 너무 일찍 끝나버린 유미지가 다시금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열심히 살아가는 프로 일꾼러 유미지의 일상이 담겼다. 그는 동네 곳곳을 누비며 환한 미소로 모든 일을 척척해낸다. 특히 데뷔 후 첫 금발로 변신한 박보영의 모습이 공개되며 극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스틸컷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고 기대작", "탈색 머리 너무 잘 어울린다", "드디어 공개되는구나", "머리 색만 바꼈는데 이미지가 180도 다르다", "또 다른 인생 캐릭터 나오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드라마는 배우 박보영, 박진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과 KBS2 '오월의 청춘'을 집필하며 섬세한 필력을 보여준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해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진영은 무심한 듯 여유로운 태도를 갖춘 대형 로펌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이호수는 겉보기엔 단점 하나 없는 고고한 백조 같아 보이지만, 평범한 삶을 위해 다른 사람들보다 애쓰는 인물이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다음 달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