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 고장 서천 달린다…5월 31일 마라톤, 27일까지 접수
2025-04-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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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전원 티셔츠·서천사랑상품권 증정…10만원 고향기부 시 100명 참가비 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고장, 충남 서천군에서 달리기 축제가 펼쳐진다.
서천군은 오는 5월 31일(토) 오전 9시 서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km ▲5km ▲5km 가족런 ▲5km 커플런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코스별로 시상도 이뤄진다. 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의 기쁨을 더할 기념 티셔츠와 메달, 그리고 지역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천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온라인 기록증도 발급되어 성취감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7일 오후 5시까지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천군 외 지역 거주자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서천군에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참가비를 면제해 준다.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온숙 서천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마라톤대회가 서천의 자랑인 한산모시를 널리 알리고, 기부와 나눔 문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달리기 애호가들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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