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협력 강화

2025-04-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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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관·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소통 간담회
사업계획 공유·현장 애로사항 청취·향후 협력사항 발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4일 ‘2025년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수행기관 및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나누며 향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2014년부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사업 유형을 확대·세분화했다. 주요 사업은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문화·체육 행사, 공동체 운영지원 등이다.

올해는 전남 서부권의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 전남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한마음, 한국뿌리산업진흥협회, 동부권의 광양외국인노동자센터, 여수시가족플러스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 성과 점검과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 권역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정기적 소통과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영민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수행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주민이 정착 초기부터 안정적 생활을 누리고 지역사회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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