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 로빈♥인기 걸그룹 멤버 결혼 발표 [전문]
2025-04-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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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커플의 반짝이는 러브스토리
예능스타 부부의 설레는 인생 2막
걸그룹 LPG 출신 김서연과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부부가 된다.
로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의 결혼 상대는 LPG로 활약했던 김서연이다.

로빈은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같은 날 김서연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서연은 "결혼이 처음이다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다"며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 했다"고 털어놨다.
로빈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 '비정상회담'에서 프랑스 대표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서연은 LPG에서 '송하'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두 사람은 내달 3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다음은 로빈 데이아나, 김서연 인스타그램 글 전문
[로빈데이아나]
안녕하세요 로빈이에요.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주세요.
[김서연]
안녕하세요. 서연이에요.
오늘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진심으로 준비해온 이야기를
전하려고 해요.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조심스럽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어요.
혹여,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할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2025. 5. 3 결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