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2025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 추진”

2025-04-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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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기름저장시설 관계기관 합동 집중안전점검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대규모 기름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시설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최근 대형안전사고 발생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각 사회 전반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300㎘ 이상의 기름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부안군, 부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안전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양오염 비상 계획서에 대한 현장 이행 확인 ▲오염방지관리인 인명 및 오염물질 처리·기록 관리 ▲해양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해양시설에서의 오염 사고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업장에서도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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