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안방 장악했다…시청률 20% 돌파하면서 1위 달성한 화제의 '한국 드라마'

2025-04-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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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4일) 16시 50분, 22화 재방송 예정

주말 안방 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가 있다.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 KBS2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 KBS2

배우 엄지원과 안재욱이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오형제를 부탁해’가 지난 13일 방송에서 시청률 20.6%(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또 한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2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이 병실에서 가까워지는 과정이 중심 이야기로 그려졌다. 두 사람은 ‘천상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책을 주고받으며 읽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함께 화투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동석은 마광숙과 보내는 시간이 편안한 휴가처럼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 KBS2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 KBS2

한동석은 반찬까지 챙겨 온 딸 한봄(김승윤)을 집으로 돌려보낼 정도로 마광숙과의 관계가 가까워졌다. 틈날 때마다 만화책을 핑계로 마광숙의 병실을 찾는 모습도 이어졌다.

화투 놀이에서 이긴 한동석은 소원 이행 각서까지 받아냈고, “아내를 떠나보내고 난 후 가장 행복했던 이틀이었다”고 고백하며 “완벽한 휴가였다”고 평가했다. 이후 마광숙은 퇴원해 다시 ‘독수리 술도가’로 돌아갔으나, 독고탁(최병문)의 계략으로 인해 ‘쌀벌레가 있다’는 제보가 방송국을 통해 전해졌다.

한편 오흥수(김동완)는 김선화(안미나) 원장에게 조직폭력배였던 남편과 숨겨둔 딸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숨긴 이유가 지옥분(유인영)이 상처받을까 걱정됐기 때문이라는 선화의 말에 점차 마음을 여는 모습도 나타났다.

장미애(배해서)는 딸 독고세리(신슬기)가 오범수(윤박)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결혼을 서두르려 한다. 반면 한동석은 이 같은 상황을 모른 채 아들 한결(윤준원)과 독고세리의 결혼을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이다.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 KBS2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 KBS2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따뜻한 주말 드라마를 만났다”, “복수극이 아니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더 좋다”, “등장인물 간의 관계가 점점 흥미로워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총 50부작으로,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제작은 DK E&M이 맡았으며, 극본은 구현숙 작가, 연출은 최상열 감독이 담당하고 있다.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며, 재방송은 18일 오전 11시 10분에 21화와 22화가 연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유튜브, KBS Drama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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