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나경원 의원, 이승만 전 대통령 사저 방문

2025-04-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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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이화장 방문해 이영일 위원장과 대화 나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종로구 이화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로, 나 의원은 이영일 이승만기념관 공동추진위원장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조혜자 여사도 만나 사저를 함께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을 바라보는 나경원 의원 / 연합뉴스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을 바라보는 나경원 의원 / 연합뉴스

한편,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햄버거 회동'을 갖고 청년·노동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향후 경선 과정에서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국민의힘 어느 후보와도 행보를 같이할 것"이라며 연대를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 앞 패스트푸드점에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들이 모든 국가 의사결정 시스템 안에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연금 개혁, 장학금, 일자리 등의 정책은 청년 인구보다 비례를 더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 의원과의 단일화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묻자 "오늘도 점심을 같이하면 어떠냐고 해서 좋은 모임을 가졌다. 다른 후보 누구와도 만나 뵙고 같이 협력할 것"이라며 "단일화되느냐는 염두에 둘 수 없다. 우리끼리만 하겠다, 이런 건 없다"고 답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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