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일 날 뻔… 마라톤 중 공황장애 온 여자 연예인 (+사진)
2025-04-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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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가 약을 가져오는 동안 너무 무서웠다”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마라톤 도중 공황장애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2일 이지현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라톤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즈음 뛰다가 갑자기 공황장애가 와서 길에 한참 누워있었던 적이 있었다. 누워있던 사진은 차마 못 올리겠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귀한 시간 내주셔서 함께 뛰었던 코치님, 언니한테 너무 죄송했고. 매니저가 약을 가져오는 동안 너무 괴로웠고, 무서웠고, 힘들었고, 마라톤을 그만 두자라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지현은 "포기하지 않고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이제 혼자서도 10km는 거뜬하게 뛰고, 벌써 세번째 하프코스를 뛰게 됐다"며 "뭐든 포기하지 말아라"라고 덧붙였다.

1983년생인 이지현은 그룹 쥬얼리 출신이다.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며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특히 그는 이혼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싱글맘의 고충을 토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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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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