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나주 부단체장, ‘광역철도사업 예타조사 통과’ 기원

2025-04-13 11:28

add remove print link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간담회 참석
고광안 행정부시장, 명창환 행정부지사, 안상현 부시장 현수막 퍼포먼스로 결의 다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부단체장들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고광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가운데),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오른쪽), 안상현 나주부시장(왼쪽)이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광주·전남권)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고광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가운데),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오른쪽), 안상현 나주부시장(왼쪽)이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광주·전남권)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고광안 광주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이날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광주·전남권) 간담회에 참석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선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조사 통과를 중점으로 지방 소멸 위험 극복,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이사업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한 곳에 모인 부단체장들은 예타 조사 통과를 염원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로 결의와 협력을 다졌다.

이들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편의 수단을 넘어 광주와 전남, 나주를 광역 경제망으로 형성해 국가균형발전, 지역 상생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예타 조사가 빠른 시일 통과되고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돼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