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파격 커플 탄생… 결혼 앞둔 여배우와 농구 감독의 러브스토리♥ [전문]

2025-04-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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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혼 앞두고 자필 편지 공개한 유명 여배우
박하나 “삶을 대하는 태도, 긍정적 성격 닮아”

배우 박하나(39)가 김태술 전 농구감독(40)과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12일 박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저 결혼한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올렸다.

배우 박하나 / 박하나 인스타그램
배우 박하나 / 박하나 인스타그램

그는 "드라마가 방영 중이라 더 자세히,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생에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 두근두근했다"고 털어놨다.

예비 신랑과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고 밝힌 박하나는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하나는 웨딩 화보를 공개,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하나와 김태술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박하나 / 박하나 인스타그램
배우 박하나 / 박하나 인스타그램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 2012년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슬플 때 사랑한다', '신사와 아가씨', 결혼하자 맹꽁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김태술 전 감독은 2007년 서울 SK나이츠에 입단했다. 이후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이지스 등에서 활동했다. 작년 11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지난 10일 경질됐다.

다음은 박하나 자필 편지 전문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안녕하세요. 박하나입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 결혼해요~ 결혼 기사가 먼저 났음에도 드라마가 방영 중이라 더 자세히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생에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저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내 사람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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