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시바이누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는 이유... 대규모 상승세 예고?
2025-04-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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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크로스 출현 등 여러 호재 나타나
밈코인 시바이누(SHIB)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알트코인 전반에 걸쳐 회복 흐름이 나타나며 시바이누 역시 강한 반등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단기적인 하락 신호로 여겨졌던 '데스 크로스(Death Cross)'를 무효화하고, '골든 크로스(Golden Cross)'가 4시간 차트에서 확인되면서 상승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코인게이프 등에 따르면 시바이누 가격은 지난 6일(미국 시각) 0.00001232달러에서 0.0000103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데스 크로스를 형성했었다.
그러나 최근 며칠 사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이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13일(한국 시각 오전 10시 40분 기준 시바이누는 0.00001252달러를 기록, 전일 대비 3.40% 상승했다. 이날 최저가는 0.00001205달러였고, 최고가는 0.00001265달러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바로 골든 크로스의 출현이다. 이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나타나는 신호로, 상승 전환의 가능성을 나타낸다. 현재 골든 크로스는 4시간 차트 상에서 완전히 형성됐으며, 일간 차트에서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현재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빠른 시일 내로 일간 차트에서도 골든 크로스가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바이누의 상승 흐름에는 '시바리움(Shibarium)'이라는 자체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의 역할도 크다. 시바리움은 최근 총 10억 건 이상의 누적 거래를 달성했으며, 2억 개의 주소 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시바이누 네트워크의 채택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장기적으로 토큰 가치 상승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바이누가 과거 도지코인처럼 대규모 상승세를 다시 보여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의 기술적 신호와 펀더멘털 개선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다.
특히, 과거 시바이누가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0.00008844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710%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다소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시바이누는 과거에도 급격한 상승 흐름을 보여준 전례가 있는 만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