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AI 일상화··· 대전환(AX) 전략 시급”

2025-04-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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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 11일, ‘인공지능 대전환’ 전문가 세미나 개최
기획연구 통해 AI 포용성 강화 방안 등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은 11일 ‘포용적 AI 실현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첨단 AI 기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실증 사례를 공유하여 AI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광주연구원 TN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었으며, 주제발표는 고스트패스 이선관 대표가 ‘CES 2025 최고혁신상 수상 사례’ 발표를 통해 온디바이스 생체인증 결제 솔루션을 설명하고, 이어서 은성트래시스 양국승 대표가 ‘교통·안전 분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사례’를 주제로 인공지능으로 정확해진 AI 광주버스를 소개하였다.

패널토론에서는 ▲강수훈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백란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양형정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 ▲용승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창업지원팀장 ▲황성웅 광주연구원 AI정책연구센터장 등 인공지능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전문가들은 챗GPT 등장 이후 일상생활에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누구나 AI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대중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 공공, 사회 등 전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광주는 집적단지 조성 2단계 사업과 연계하여 인공지능 대전환(AX) 추진방향과 전략의 설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안전·윤리적 측면 제도 마련, 실증 기업의 지속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인간중심 인공지능 대전환 방향 정립, 국가AI데이터센터 축적 데이터 활용성 제고, AI 상징 조형물 건립 등 AI일상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되었다.

광주연구원 최치국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AI 일상화 시대에 대응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관점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라며, “각 분야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광주연구원은 AI정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AI 제품과 서비스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 포용적 AI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여 범국가적 AI 확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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