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둔 이재명, 오늘(12일) 안동 부모님 선영 참배
2025-04-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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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선영 참배 후 두봉 레나도 주교 빈소 조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향 경북 안동을 방문해 부모님의 선영을 참배했다.

강유정 캠프 대변인은 12일 공지를 통해 "이 전 대표가 본격적인 선거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고향 안동을 찾아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다"라며 "이는 이 전 대표의 의지에 따른 개인 일정"이라고 밝혔다.
부모님 선영을 참배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경북 안동교구 목성동주교좌성당에 마련된 고(故) 두봉 주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두봉 레나도(Rene Dupont) 주교는 지난 10일 향년 96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1929년 9월 2일 프랑스에서 태어난 두봉 주교는 한국전쟁 직후 한국에 파견돼 70년이 넘는 기간 가난하고 소외된 농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목 활동을 펼쳤다.
두봉 주교는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2019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이어진 한국 특별 국적 수여자 12인 중 최고 연장자다.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과 프랑스 나폴레옹 훈장, 백남인권봉사상, 만해실천대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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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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