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결혼 3년 만에 박수받을 소식 전해졌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결혼 3년 만에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11일 OSEN에 따르면 손담비가 이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소중한 첫 딸을 출산했다.

현재 남편 이규혁이 산모 곁을 지키고 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는 시험관 2차 시술 끝에 지난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손담비는 개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을 통해 임신 과정을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그는 출산을 앞두고 "이제 정말 따봉이를 만날 날만 남았다"며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신 중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한 그는 "몸에 큰 변화가 있지만 '처녀 때로 돌아가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황금기는 지났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금이 내 인생의 화양연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5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1년 SBS 예능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짧은 연애 끝에 헤어진 후 10년 만에 재회해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SNS와 방송을 통해 솔직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