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안전주간 첫 시행…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2025-04-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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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일 세종 전역서 33개 안전 프로그램 진행
국민안전의 날 연계해 실천 중심 안전문화 확산

세종시민 안전주간 첫 시행 / 세종시
세종시민 안전주간 첫 시행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시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세종시민 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안전주간은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과 연계해 마련됐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과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시는 그간 부서별로 분산돼 운영되던 각종 캠페인과 교육, 훈련, 점검 등 안전 활동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세종사랑, 함께 지키는 안전’을 주제로 세종 전역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체험 행사, 교육, 캠페인은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11회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보안관의 ‘안전 한바퀴’ 캠페인, 생활 안전수칙 홍보,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자율방재단 재난대응 훈련 등 총 33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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