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는 막을 수 있다”…대전시, 건설현장 안전결의 다졌다

2025-04-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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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도청서 공공 건설공사 관계자 100여 명 대상 교육
법령 해설과 사례 중심 교육…4월 중대재해 예방 집중 추진

대전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교육 / 대전시
대전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교육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공공발주 건설공사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결의대회를 열고 안전의식을 다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 중대시민재해 예방 교육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법령 해설과 사례 중심의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는 4월을 ‘중대재해 예방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관련 교육과 홍보, 현장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도 그 일환으로, 공공부문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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