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년 전 희망의 불씨를 잇다”…대전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2025-04-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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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독립운동 정신, 시민 삶 속에 이어가겠다”
광복회 주관 기념식…선열들의 용기와 희생 기려

이장우_시장__“선열들의_뜻__시민과_함께_지켜_가겠다” / 대전시
이장우_시장__“선열들의_뜻__시민과_함께_지켜_가겠다”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4월 11일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 대전시지부(지부장 양준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106년 전 나라 잃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핀 임시정부 출범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용기의 역사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숨을 걸고 조국의 미래를 선택한 선열들의 결단과 희생 앞에 머리 숙인다”며, “대전시는 독립운동 정신이 지역 곳곳에 깃든 호국보훈 도시로서, 애국선열들의 뜻이 시민 삶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와 역사 기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지역 내 호국보훈 정신의 확산과 계승을 위한 역사교육 및 기념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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